정보 / / 2023. 4. 12. 11:16

조문 위로말/ 주의사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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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이가 들수록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의 경조사가 늘어나게 되는데요. 

얼마 전에도 지인의 부고 소식을 듣게 되어 참석할 일이 있었는데 

어떤 조문 위로말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더라고요.

막상 장례식장에 참석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그냥 안아만 주고 왔습니다. 

미리 어떤 말을 할지 생각하고 가서 진정성 있는 말을 건넨다면

유족들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?

 

그래서 오늘은 조문위로말 몇 가지를 알아보려고 합니다.

 

목차
. 조문위로말
. 조문 시 해서는 안 되는 말
. 조문 위로 문자메시
. 장례 후 위로문자 메시지
. 주의사항

 

 

조문 위로말 예시

위로의 말을 전할 때는 상주의 나이나 친분관계등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. 그리고격식이나 형식을 차린 표현보다는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위로의 말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  • "어떠한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  • "상심이 크시겠습니다.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합니다."
  • "얼마나 애통하세요.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."
  • "얼마나 슬프시겠어요.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."
  • "주님의 위로와 사랑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바랄게요"
  • 유가족이 친구인 경우 - "많이 힘들지?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야. 어렵겠지만 밥 잘 챙겨 먹고 마음 잘 추스르길 바라"

 

 

조문시 해서는 안되는 말

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에 대해 유가족이 먼저 말을 꺼내는 건 상관없지만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건 큰 실례입니다. 

조문 위로말도 짧게 건네고 유가족의 말을 많이 들어주시는 개 좋습니다.

유가족의 종교가 기독교라면 삼가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표현보다는 주님의 소망과 위로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와 같은 조문 위로말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.

 

 

 

조문 위로문자 메시지 

 

조문위로문자내용

 

  • "뜻밖의 소식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.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  • "뜻밖의 비보에 저도 마음이 무척 슬프네요.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  • "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시겠지만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  • "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. 삼가 조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겠습니다."

 

 

 

방문이 어려울 때 문자 메시지

  • "부득이하게 조문가지 못해 죄송할 따릅입니다.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  • "먼 곳에서나마 고인께서 좋은 곳으로 가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."
  • "직접 찾아뵙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  • "마땅히 찾아뵙는 것이 도리이지만, 상황이 여의치 못해 서면으로 인사드립니다."
  • "부득이한 사정으로 조문치 못하여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"
  • "직접 찾아뵙지 못해 마음이 불편하여 이렇게 연락을 남깁니다.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라겠습니다."

 

 

장례 후 위로문자

가까운 지인이라면 장례식이 끝난 후 위로 메시지를 한 번 더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. 

  • "지금 너무 슬프고 실감도 안 날 텐데 많이 그리워하다가 꼭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."
  • "제가 어찌 그 마음을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. 그래도 마음 추스르시고 힘내세요."
  • "먼저 간 ㅇㅇ도  ㅇㅇ님이 많이 슬퍼하는 걸 바라지 않을 거예요. 마음 단단히 먹고 힘내세요."

 

 

주의사항

  • 조문 위로의 말을 전할 때는 밝은 표정과 목소리는 실례가 될 수 있으니 낮고 차분한 목소리로 전달합니다.
  • 유가족은 조문객 접대로 바쁠 수 있으니 상주에게 직접 전화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.
  • 유가족의 마음이 더 무거워질 수 있는 지나친 슬픔을 표현하는 말 또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. 
  • "파이팅. 힘내", "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"와 같은 힘을 북돋는 표현은 오히려 더 반감을 살 수 있으므로 너무 긍정적인 말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.

 

 

위의 예문이 꼭 정답은 아니며, 상황에 맞게 살을 덧붙이거나 덜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조문 위로말을 건네기 어렵다면 포옹이나 손을 꼭 잡아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. 

이상으로 조문 위로말의 정리를 마치겠습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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